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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좋은글

내방자(guest)

내방자(guest)

 

松川/하성준

 

오늘 하루도

 촛불같은 세상

약 한 움쿰

바람에 타 마시고

내방자(guest) 에게로부터

입맞춤 사인(sign)

받았습니다

 

꽃이 좋아

비닐하우스

수박꽃자랑 할 때도

참외, 오이, 고추, 가지, 여주

주니가 아닌

내방자(guest)에게

곁눈질 하더이다.

 

비오는 날

이름 모를 찻집에

나란이 앉게 한

내방자(guest)

호수 바라보다 말고

사랑() 노래로

눈물 훔치게 하던데요

 

장맛비 구름 하늘에다

허니문(honeymoon)사랑

걸쳐 놓고

이웃 나들이 갔다 온

목자(牧者) 하씨가

드디어(At last.) 사랑

하려나 봅니다요.

 

     

      2024070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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