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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좋은글

사라 보시게나!

글 / 松川

한기가 뼈속깊이 파고드는
겨울의 추위가 가끔 날 괴롭히네.
하지만 제 아무리 추위라 할 지라도
흐르는 세월앞에서는 어쩔수 없는것 같이
자연의 이치가 자네와 나 그리고 모두가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네.

뼈마디마다 추웁다는것은 행여 겨울시작이
봄과 함께 여름이 성큼 빨리 다가온다는 신호는 혹 아닐련지.
노파심이지만
인간의 힘으로 어쩔수 없는 자연의 이치앞에서
계절은 어김없이 돌고 또 돌아 가겠지만
우리의 삶은 한번가면 돌아오지 않는 강이기에
먼저 떠난 친구 문상에서
후회없는 삶 살아보고 싶다는 욕망으로 괜시리 독백하며
쓰디쓴 진한 향 내음만
망자와 배부른 흥정으로 독 술에 타 마셨다네.

사라!
오늘이 무슨날인가?
우리, 남은 노년 인생중에 가장 젊은 날이
바로 오늘임을 아시는가?

사라!
젊은날이 하루하루 짧아지고 있다는것은
남은 인생도 그만큼 짧아지고 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라!
돌이켜보면 지난세월이
참 빠르다 생각하지 아니한가?
교복입고 다닐때
멋진인생을 계획하고 꿈꾸던
그 시절이 우리에게도 이런 남은 시간으로 존재 했건만
어느새 노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아가는구나!

사랑하는 사라!
우리의 앞으로 30년후의 미래를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혹, 땅 발고 제대로 길을 제대로 걷기나 할까?
지리 역사시간에서 배운 비문속에 갖쳐 지내지는 않을까?
궁상의 말이지만
가끔 난 이 후를 생각하며 흐느껴 운적이 있다네. 

사라!
그러다고 꼭 운적 만은 아닐세.

많은사람들이
세월이 흐르고 난 후에야
아! 그때가 나에게 다가온 기회였다는데 
라고 세상 후회 한다지만
난 주님나라 간다는 그 사실에
웃고 산적이 더 많았다는 사살을 고백할 수 있다네.

사라!
인간이 살면서 후회없는 삶!
존재 할 수 있겠는가?
자네와 내가
'희노애락' 바지와 치마폭 그림 그리며
그 옛적 몇 년 몇 날, 그 추억에 감사하시자구나.

사라!
나는 자네와의 인연을
각별하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마음 변함이 없다네
어쩌면 한때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각별한 인연이 아니던가! 

'공수래공수거'외치며
나의 생각 강함으로 평생을 폭군되어
늘 좋은것이 있으면 이야기 해주고
조금이나마  의로운 친구로 남고자 했었다네.

그러나 사라!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할지어도
뜻이 같지 아니하면
점점 서로의 교차각도는 자꾸 커져
밤 이슬 참 많이 맞은 것도 이 참에 고백함세.

사라!
자네가 살면서 나에게 좋은정보를 전달해
주었든것처럼 나 또한 좋은정보이기에 자네에게
꼭 전달하고 싶다네
부담은 갖지말고 들어 보게나.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면
꿈이 있는 주님의 길을 도전 해 보라!
도전해서 실패하면 절반의 실패 이지만
도전도 해 보지않고 포기하면 100% 실패로
눈물로 지샌다 하더라.

사라!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인간의 수명은
자꾸만 길어지는것이 현실인 것도
30년이후를 생각하고 잊지 말게나!
우리가 젊을때 무엇인가도 할수있지만
늙어서는 모든것이 나의 의지대로 안된다는 것이
우리네 현실이다 라는 사실도 잊지말게나!

이제 세상이 변하고 있네
그것은 엄청난 속도로 우리곁에 다가오고
있다는것을 자네도 알고 있지 않은가?

모든것이 다 변하고 있는데!
나만 제자리에서
서 있다는것이 억울하다고 생각하는데 자네 생각은 어때?

똑똑한 사람은 자기의 생각과 경험으로
모든일을 판단하고 결정하겠지만
현명한 사람은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조언과 경험을 기초로해서
결정을 내린다고 하더구나.

소중한 이사라!
자네나 나나 현명한 사람의 부류에 "꼭" 끼이자구나!
그래서 세월이 흐른 먼 훗날
세상사람 앞에 함께 당당히 말하자
정말 현명한 친구인 우리가
이세상에 살다 떠났노라 '고래''고래' 고암 칠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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