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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좋은글

호소(呼訴)


호소(呼訴)


글 / 松川하성준

부를수록

그리운

호소(呼訴)

나의 자기야.

외로울 때

언제나 환한 미소로

나를 향해 달려오던

내 자기야.

슬픈 날

네 눈물 삼키도록

네 바다

되어주겠노라

약속한 내 자기야.

외로워

잠 못 이루는

야 밤

양팔로 내 침상

되어 주겠노라 약속한

내 자기야.

네 외로워

눈물 흘리지 말고

네 슬퍼

낙담(落膽)지도 마라

네 눈물 삼키는

바다가 되고

험한 네 바닷길 비추는

등대가 되리니

네 슬퍼하지 마라.

약속은 약속인 것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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