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좋은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방자(guest) 내방자(guest) 松川/하성준 오늘 하루도 촛불같은 세상약 한 움쿰바람에 타 마시고내방자(guest) 에게로부터입맞춤 사인(sign)받았습니다 꽃이 좋아비닐하우스수박꽃자랑 할 때도참외, 오이, 고추, 가지, 여주주니가 아닌내방자(guest)에게곁눈질 하더이다. 비오는 날이름 모를 찻집에나란이 앉게 한내방자(guest)호수 바라보다 말고사랑(愛) 노래로눈물 훔치게 하던데요 장맛비 구름 하늘에다허니문(honeymoon)사랑걸쳐 놓고이웃 나들이 갔다 온목자(牧者) 하씨가드디어(At last.) 사랑하려나 봅니다요. 20240701.15:25 더보기 한(恨) 한(恨) 松川 / 하성준 좁은 오솔길 넘어내 고향작은 호수가웅장하게 자리잡고나그네 수초와 물고기 및그루터기까지한대중 한답니다 그루터기에 걸터앉은이름 모를 새가쉰 노래로 목청을 높히고고향 좋아라손뻑치며 제잘,재잘거립니다, 오솔길 민초네다람쥐는허공(虛空)을 찌르고경호자(警護者)로 자처하며자리에서 일어나연신구간(延伸區間) 오라두 손 비벼 됩니다 산(山) 언저리에걸 터 앉은 구름도거지중천(居之中天)에 서서나주(螺舟) 배타고고향(故鄕) 오라고하지만그 때 그한(恨) 뗴문에두 눈 꼬옥 감습니다. 20240715..16:20 더보기 주니 사랑 독백 (獨白) 주니 사랑독백 (獨白) 松川 / 하성준 낮은 울타리에 서서 서성이다 지는 들풀꽃처럼 늙고 시드는 것이 한스러워 눈물 반기(叛旗) 버릇처럼 생겨나 인생(人生) 숙사(宿舍) 걸터앉은 바람과 지나가는 구름에게까지 사은(私恩)자를 자청하던 못난자 였습니다. 오늘의 바람은 내일이면 또 다른 사물과 인간사적 얼굴 매만지고 사는 것이 그들 세상적 이치라고 하는데 신(神)께 통행세 낸 자처럼 난, 무지(無知)하여 자유인(自由人) 행세하고 목놓아 사은(私恩)자를 자청하여 걸터앉은 바람과 동무하고 지낸 망상자(妄想字) 였습니다. 때로는 각자(各字)로 살림 한대림자(寒帶林者)로 캄캄한 달팽이 속 껍질에서 드문불출(杜門不出)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구름잡이 숙사(宿舍)가 되어 난, 생식판(生殖板)에 밥 안주 삼고 애(愛)야와 .. 더보기 커피한잔의 독백(獨白) 커피한잔의 독백(獨白) 松川/ 하성준 사랑하는 이가 타 준 커피를 마셔 보셨습니까? 같은 커피를 타서 마시는데도 사랑하는 이가 타서 주는 커피 맛은 사뭇 다릅니다 커피 속에 사랑을 듬뿍 넣었나 봅니다 인간 학적인 곳에서도 그렇다고 합니다 현재의 삶 미래적 나의 인생길 맛깔 나게끔 세상 살아야 하는데 싦찌든 내 모습이 애달퍼지면 행복이 날 찾습니다 인생딱지 달고 까닭 없이 찾아온 그 슬픔 떨치지 말고 찐한 커피에 타 마시면 슬픈 미소가 사라지고 커피향기 속에 소곤소곤 평화가 날 찾아옵니다 외줄에 곡예 타듯 어지럽게 출렁거리는 시간의 흐름을 의자에 붙들어 세워 놓고 내님이 내민 커피 한잔 투여하면 행복이 날 찾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듬뿍 타 주었던 온기사랑 커피 맛 가슴에 담아 애달퍼 한숨 짓고 눈물 짓 던 .. 더보기 이전 1 2 3 4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