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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좋은글

선교지 에서



선교지 에서

시/ 松川

혼자 이방인의 땅에서 울며
고통받는 것보다
힘든 삶을 끌고 가는 낯선 이들을

주께 인도하는 선교사들의
값진 땀방울을 본다

오늘 무너진 집을 일으키고
서로 다른 말로 주를 찬양하고
모든 상처 치유하시는
주님의 거룩한 행보 닮아 가는
이들의 외로움
깊어 갈수록
사람들의 희망은 커진다.

주께서 나신 땅 선지자들의 피 값으로
세워진 그 땅에 기도소리 들리지

않은지 오래인데
아직도 죽기까지 사마리아 땅 끝을

향해 가는 이들의 고통스러운 맨발이
가난과 고통 핍박을 딛고
주님의 깃발 들고 행진한다

아직도 길을 잃은 사람들 뿐 인데
구석진 곳에서 불 밝히는

이들은 지칠 줄 모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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