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혼자이기에
松川
하얗게 밀려오는 파도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며
외로운 마음 물결위에 띄우고
늘 혼자라는 단어에
가슴 저미는 설움 떨쳐버리려
당신 이름 되뇌여 봅니다.
가랑비 내리는 해변에 서서
눈물 가리어지도록
소리쳐 울며 눈물 흘리고
늘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는
당신과 이별하던 곳을 찾아
당신 이름 되뇌여 봅니다.
어느새 들려오는
환청 그 목소리
내가 힘들어도 살아갈 이유가
당신이 내 가슴속에
자리하고 있기에
당신 이름
오늘도 되뇌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