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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랑☆좋은글

무슬포

 

무슬포

松川 / 하성준

서녘 해 꽂밭
늬엌
어둠에 고개
떨구우니
조잘이던 잘난 꽃밭
텃새 텃 풀들이
어둠 속
새날 여정 준비에
밤새
허우럭적일 때
홀로 도망질한
도륙
슬픈 랑보을
어둠으로 전하니
무슬포를 향한
꽃밭
늬엌 늬엌 눈물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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