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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좋은글

끝없이 울리는 종 끝없이 울리는 종 시 / 松川 주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도록 내 영혼의 종이 울려 끝없이 메아리 칠 수 있기를 나처럼 나약하고 나처럼 비뚤어진 것들을 일제히 돌이켜 다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남의 것을 노략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자신을 높이지 않도록 주님만 향해 흔들려 멈추지 않고 소리낼 수 있는 종이 되기를 ... 더보기
추락하는 낙엽 추락하는 낙엽 시 / 松川 바람 불면 죽은 새들 우수수 떨어진다. 사람들은 말없이 떠나고 살아있어도 만날 수 없다. 가만히 있어도 무엇 때문인지 잠들지 못하고 더 멀리 떠나가는 마음 때문에 한 곳에 있을 수 없어 가슴만 타고 손을 떨며 하늘 위에 들판에 숲에 까닭 없이 가 닿는 내 영혼에 바람이 분다. 더보기
기억하게 하소서 기억하게 하소서 詩/ 松川 아직도 버려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직도 버리는 사람과 버리는 사람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용서하소서 주의 멧비둘기 생명을 들짐승에게 주지 마시며 주의 가난한 자 목숨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의 강팍한 마음이 학대받은 자로 부끄러이 돌아가게 마시고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로 주의 이름을 찬송하게 하소서 더보기
기적 기도하는 손 글 /松川 하성준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손을 잡아주신다. 그리고 앞날을 열어주신다. 초대 교회 때 베드로가 복음을 증거하다가 옥에 갇히자 교회의 성도들은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간절한 기도는 기적을 일으킨다. 쇠사슬에 매인 채 로마 병사들의 감시를 받고 있던 베드로에게 주의 사자가 홀연히 나타났다. 그리고 베드로를 깨웠다. 그러자 쇠사슬이 벗겨지고 쇠문이 저절로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렇다. 기도하면 문제와 고통의 쇠사슬이 벗겨지고 한계의 쇠문이 열린다.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시내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저절로 열리는지라 나와서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행 12: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