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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좋은글

눈물보다 아름다운 것 눈물보다 아름다운 것 글 / 松川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눈물이 없는 사람은 가슴이 없다 바닥까지 추락해본 사람은 눈물을 사랑한다 바닥엔 가시가 깔려있어도 양탄자가 깔려 있는 방처럼 아늑할 때가 있다 이제는 더는 내려갈 수 없는 나락에 떨어지면 차라리 다시 일어서서 오를 수가 있어 좋다 실패한 사랑 때문에 실패한 사업 때문에 실패한 시험 때문에 인생의 밑바닥에 내려갔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라 무슨 일이든 맨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사람은 흘린 눈물 만큼 인생의 깊이를 안다 눈물보다 아름다운 것은 용기와 희망이다. 더보기
송천(松川)의 반전(反轉) 송천(松川)의 반전(反轉) 글 / 松川 삶에 번뇌와 갈등 세월의 흐름에 따라 많은 사연들이 내 뜰 안에 메아리 칠 때 가슴이 메어져 빠개지는 듯 응어리가 스멀스멀 밀려와 괴로움을 떨칠 수가 없구나. 장마가 주는 눈물은 가슴속 폭포가 되어 삼단 같은 물줄기로 변해 松川 잔해를 다 씻어내려 하지만 씻기지 않는 그 속 앓이를 지난 세월 어떻게 참았는지 모르리라. 그럼에도 장마 속 앓이는 아직도 낚시 바늘이 되어 松川 마음을 흩뜻고 눈물의 먹구름 되고파 소낙비 같이 흘러내릴 때 발걸음마저도 내 디딜 힘조차 없었던 지난 세월 반복하려 하는구나. 장마가 가져다 주눈 눈물아 松川의 연한 순 같은 사랑에 싹 일랑 눈물 속에 이제 곱게 접어 간직하고 남은 꿈 언덕에서 어여쁜 꽃으로 승화 해달라 기도할 수 있도록 松川 반.. 더보기
홀로 서기 홀로 서기 글 / 松川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의 한 쪽을 위해 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홀로 선다는 건 가슴을 치며 우는 것보다 더 어렵지만 자신을 옭아맨 동아줄, 그 아득한 끝에서 대롱이며 그래도 멀리, 멀리 하늘을 우러르는 이 작은 가슴, 누군가를 열심히 갈구해도 아무도 나의 작은 가슴을 채워줄 수 없고 결국은 홀로 살아간다는 걸 한 겨울의 눈발처럼 만났을 때 나는 또다시 쓰러져 있었다. 지우고 싶다 이 표정 없는 얼굴을 버리고 싶다 아무도 나의 아픔을 돌아보지 않고 오히려 수렁 속으로 깊은 수렁 속으로 밀어 .. 더보기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만남일지라도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만남일지라도 글/ 松川 우리의 만남은 보이지 않은 만남이기에 얼마든지 거짓도 진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거짓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우리의 진실은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며 서로를 존중하게 합니다. 비록 사이버의 작은공간일지라도 우리에게는 참좋은인연이라는 끈이 있기에 상대에게 아픔을 주는 말보다는 서로에게 웃음을 주는 진실함으로 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참좋은인연이 언제 우리를 갈라 놓을지 몰라도 언제 우리를 돌아서게 할지는 몰라도 언젠가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의 만남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사이버의 작은공간, 이것도 참좋은인연이므로 말 한마디로 나의 글 하나로 인하여 남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아픔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