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웃사랑☆좋은글

변화된 사랑


변화된 사랑

/ 松川하성준

바다에 뜨는 해는

저문 시간을 지우는

주황색 지우개

나는 이제

더 이상 사랑이

두렵지 않다.

사랑이 내 삶을

변화시키고

시간은 드물게

나를 위로하지만

나는 저에게로 가고

저는 내게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고 있으니

더 이상

사랑에 실패할 것

두렵지 않다.

'이웃사랑☆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망  (0) 2009.02.01
못 다한 말 별처럼 내리고  (48) 2007.10.21
그리움의 향기  (48) 2007.09.28
우리 주의 이름이 온땅에  (16) 2007.09.21
그대 홀로 서 있는 빈 들을 바라보며  (0) 2007.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