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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좋은글

그리움의 절반

그리움의 절반

松川


보고싶은 사람들에게

아직도

용서를 구하지 못했다면

이제 먼저 손 내미세요.

땅의 경계 풀 듯

마음의 빗장 열어

아버지께서

예비하신 해결책 간구 하세요.

용서받기 보다

용서하고

이해하기 보다

이해하며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아내는 용기로

당신의 그리움

절반 내어놓고

주안에서

화평과 양선의

집 짓고 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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