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보호 대상자
詩/ 松川하성준
내 속까지 태운
가난 분출할 수 있는
작은 굴뚝 있었으면
좋겠다.
뼛속 깊이 묻은
항아리에는
세상 설움 담아
발효시키고
더 이상 기쁘지 않은
시간 흘려 보낼 작은 개울과
볼 수 없는 것
그리워하는 가슴
위로하는 초 한 자루로
사랑으로 다가오는
사람들이 떠나는 길목
비춰주며
모든 생활 보호받고 싶은
생활보호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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