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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좋은글

생활보호 대상자

생활보호 대상자

詩/ 松川하성준

내 속까지 태운

가난 분출할 수 있는

작은 굴뚝 있었으면

좋겠다.

뼛속 깊이 묻은

항아리에는

세상 설움 담아

발효시키고

더 이상 기쁘지 않은

시간 흘려 보낼 작은 개울과

볼 수 없는 것

그리워하는 가슴

위로하는 초 한 자루로

사랑으로 다가오는

사람들이 떠나는 길목

비춰주며

모든 생활 보호받고 싶은

생활보호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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