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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좋은글

신비한 바다

 

 

 

 

신비한 바다

 

松川 / 하성준

  

주님이 내 마음속에

잠깐 동안 만

머무시는 날에는

기쁨이 그만큼 줄어 듭니다

행복도 그만큼 줄어 듭니다

 

내 안에는

사랑의 바다가 있습니다

 

그 깊이와 넓이를

헤아릴 수 없는

그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신비한 바다가 있습니다

 

나는 그 바닷물을

마시며 살아 갑니다

그 물은 절대로

변하거나 줄어 드는

법이 없습니다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

나를 반겨 줍니다

 

다만, 내 스스로의

허무와 궁핍함 때문에

목말라 하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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