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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좋은글

고백 고백詩/ 松川하성준내속안에 자리잡은 교만, 탐심,사나움, 무절제, 무정함, 강팍함, 불경건, 진리에의 거스림,불의한 생각, 정욕의 우상, 쉼없는 의심, 가득한 무지(無知)그무지(無智)자가 고합니다저가 주님 가신 길 따르려면! 어찌해야 옳습니까.내가 아파 신음할 때가슴으로 들어 앉는 단 한분의 위로자여녹슨 세개의 못으로 가슴 찢던 세기(貰器)없는 망치가 되어응답하여 이끌어 인도해 가소서. 더보기
절친 절친詩/ 松川하성준하늘로부터 한 영혼이 별에서 별로은하수의 강물까지 넘어땅위에발아(發芽)되어억만겹의 비밀속바다에닻을 내린다.때론, 거센 풍랑과 험악한 폭풍우가항해를 방해하고 캄캄한 밤 생명을 위협하는 광풍으로노년의 허리를 감을 것이나두려워 말고 여유로이하늘로 날려 버리라.모든 위험과 염려는 간사(奸詐)가 다 스스로 지어낸 것이니 항상 자유함과 평안(平安)의 나래를 저 공중에 나는 새처럼 자유로이훨훨 날을 수 있도록 순결의 정직 샘물을 곁에서 퍼 모아 날려 버려라.널 위해 비고비는절친들과 어우러져그사랑의 눈이 '번쩍' 열릴 때까지... 더보기
친구들 보시게! 친구들 보시게! 글 / 松川 한기가 뼈속깊이 파고드는 겨울의 추위가 가끔 날 괴롭히네. 하지만 제 아무리 추위라 할 지라도 흐르는 세월앞에서는 어쩔수 없는것 같이 자연의 이치가 자네와 나 그리고모두가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네. 뼈마디마다추웁다는것은 행여겨울시작이 봄과 함께 여름이성큼 빨리 다가온다는 신호는 혹 아닐련지. 노파심이지만 인간의 힘으로 어쩔수 없는 자연의 이치앞에서 계절은 어김없이 돌고 또 돌아 가겠지만 우리의 삶은 한번가면 돌아오지 않는 강이기에 먼저 떠난 친구 문상에서 후회없는 삶살아보고 싶다는 욕망으로 괜시리 독백하며 쓰디쓴 진한향 내음만 망자와배부른 흥정으로 독 술에 타마셨다네. 친구! 오늘이 무슨날인가? 우리, 남은 노년 인생중에 가장 젊은 날이 바로 오늘임을 아시는가? 친구! 젊은날.. 더보기
알려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詩/ 松川하성준이부자리우리 삐삐주님 앞장세워 기준의 사랑 가치를 허상 물질에 담습디다. 주님께서 받으셔야 할 영광의 그 자리까지 허상 물질에표댓 삼아 쌈짓 속 포대에담습디다. 주님 계실그 자리도없던 물질 새간꾸리며절 남친 숨길새 허상자녀핑계삼아헛 구역질까지 담습디다.바보가 아닌데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