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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좋은글

우리 주의 이름이 온땅에 우리 주의 이름이 온땅에詩/ 松川 하성준 하나님 아버지 주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간절히 주를 찾음이 물이 없어 목마르고 곤핍함 같이 땅에서 나의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나의 육체가 주를 앙망합니다.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려고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습니다 주의 자비가 생명보다 나음으로 나의 입술이 주를 찬양합니다 주의 의로운 규례를 내가 하루에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합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히 있으니 저희에게는 장애물이 없습니다 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하게 하겠습니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나에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나에게 가르쳐 주소서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고 교훈 하여 주소서 주는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립니다.. 더보기
그대 홀로 서 있는 빈 들을 바라보며 그대 홀로 서 있는 빈 들을 바라보며詩 / 松川 하성준 모든것이 허황된 꿈이었을까? 그 간절한 영혼의 소망은 어디로 간 것일까? 차디 찬 바람만 황량하게 일고 가는 그대 홀로 서있는 빈 들을 사랑으로 채우기가 힘겨워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 마음문을 굳게 닫고 홀로 아픔에 젖는 그대를 내 현실은 그저 지켜 보고 있으라 한다. 하지만 내 사랑은 너무 깊어만 가는데... 반짝이는 두눈에 한 없는 애수를 머금고 긴 머리 바람에 날리며 가느다랗게 걸어 가는 그대 뒷 모습 마저 나는 벌써 마음 속 깊은 곳에 간직 해 버렸나 보다.그대 홀로 서있는 빈 들에 서서 괴로운 가슴을 홀로 아파 하며 토해 내는 그리하여 내 마음도 함께 쓰라린 그대 영혼의 외침을 내 귀는 남김 없이 듣고 있다. 빈 들에 홀로 서 있는 그대여.. 더보기
정말 널 사랑했어 정말널 사랑했어詩 / 松川 하성준 너의 마음을 기웃거리는 오늘도 하늘은 맑고 푸르기만 한데 너의 무게는 왜 이렇게 무겁고 힘들기만 한지. 어느날 서로의 마음이 무너진 길위로 너의 그림자를 밟고 걷다보면 발길에 채이는 아무것도 아닌 돌맹이 하나도 그냥은 아니다. 그 하나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이 되고 아무것도 아닌것들 속에서 너에게 나도 이젠 아무것도 아니라는 슬픔에 눈물은 가장 낮은 체온의 사람을 만들고 말지. 정말널 사랑했어 그래도 지금의 길은 하나밖에 없고 나는 가장 먼 길을 무작정 걸어간다 그러다 문득 내가 숲인 가슴으로 너는 또 새가 되어 날아오곤 하지. 머물던 새가 떠난다 해서 숲이 무너지겠냐 하겠지만 새는 떠나도 그가 앉았던 나뭇가지, 그 잎새사이로 남겨진 목소리가 나즈막히 들리고 그 날개짓의.. 더보기
가을편지 가을편지글/ 松川 하성준파아란 하늘 서랍을 열고 엽서 한 장 꺼냅니다 당신께 드리고자 아껴왔던 말들 서투른 글씨로 깨어납니다.손끝 닿는 곳마다 쪽빛이 물들고한켠에선 풀꽃이 소담히 피고향기따라 드문드문 귀뚜라미 웁니다당신께 드리고자 지켜왔던 말들은 온통 가을입니다. 가을이 내민 아릿한 이 슬픔을 차마 사랑이라 말할까요사랑하기 때문에 오히려 말하지 못합니다마음 길들이며 모든 걸 참아냅니다.사랑은 이 가을처럼 조용히 익어 가는 것들과쓸쓸히 저물어 가는 모든 것들을 견뎌야 함을 당신만은 아실런지요.무심코 나지막히 놓아둔백일홍을 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유난히 비만 내리던 밤에 대해 지척에 두고도 보지 못하여 그리움에 시달려야 했던 밤에 대해 침묵할 것을 다짐합니다 감나무가지 사이로 아슴아슴 보이는하늘 한 조각 떼어.. 더보기